Today's Word

분별을 덜수록 법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2026 . 06 . 17

모든 법의 차별적 모양은 마음을 제대로 보아 깨달을 때 비로소 분명해집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완전히 깨달은 사람은 자연 그대로, 법 그대로를 압니다. 그러나 마음에 의혹과 분별이 끼어들면 그 단순한 사실조차 그대로 보기 어려워집니다.

완전히 깨닫기 전에는 의혹이 남고 차별이 남고 분별심이 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모든 현상을 완전히 분명하게 알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지 못한 중생에게도 배워야 할 공부가 있습니다. 어떤 법이든, 어떤 경계든, 어떤 자연의 현상이든 대상을 볼 때 의혹과 차별의 마음을 최대한 일으키지 않으려는 노력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도 금세 좋고 싫음을 나누고, 일을 보아도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먼저 따집니다. 같은 풍경을 보아도 내 기분과 습관이 먼저 끼어들면, 실제의 모습보다 내 해석을 더 크게 보게 됩니다. 그럴수록 법은 멀어지고 분별은 더 굳어집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려는 마음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판단이 일어나는 줄 알되 거기에 다시 마음을 더 보태지 않고, 한 번 더 멈추어 대상을 그대로 보려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일입니다. 완전히 의혹이 끊어지지 않았더라도, 그 마음이 남아 있음을 알고 다시 대상을 법 그대로 보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보든 먼저 내 마음이 덧칠하는 색을 알아차려 보십시오. 사람도 일도 자연도 내 생각보다 먼저 자기 모습대로 놓여 있습니다. 분별을 조금 덜어낼수록 법은 더 조용히, 더 분명히 드러납니다.

오늘 만나는 대상을 판단보다 먼저 있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완전히 깨닫기 전에는 의혹과 차별과 분별심이 남습니다. 그러나 대상을 볼 때 그런 마음을 더 일으키지 않으려 노력하면, 있는 그대로 보려는 공부가 시작되고 법은 더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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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을 덜수록 법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분별을 덜수록 법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카툰
분별이 끼면 그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의혹이 마음을 흐립니다.
덧씌운 생각을 먼저 내려놓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려는 노력이 수행입니다.